<p></p><br /><br />태풍은 지나갔지만 중북부 지역에 비구름은 아직 머물러있습니다.<br><br>제가 나와있는 서울에는 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는데요. <br><br>수도권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, 비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충청 이남 지역은 다시 무덥겠습니다.<br><br>비는 경기 북부와 서해안에 최고 60mm, 그 밖의 중북부에 최고 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><br>충청과 강원 지역은 오늘 저녁이면 차츰 비가 멎겠습니다. <br><br>이 밖의 전국은 흐린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.<br><br>중부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도 여전히 강합니다. <br><br>서해안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. <br><br>동해안으로는 당분간도 너울이 밀려들며 해상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><br>한편, 태풍의 영향을 벗어난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무더위가 기승인데요. <br><br>한낮에도 25도에 그칠 서울과 달리 대전 29도,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.<br><br>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.<br><br>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.<br><br>더위 대비 해주셔야겠습니다.<br><br>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 곳곳에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오늘까지도 비나 바람 등의 영향이 있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